바샤가 돌아왔다.
친구가 집에 있으면 항상 더 부지런하게 된다.
침대에 늘어져 있지 않고, 공부도 하고, 양치질도 세수도 제 때 하고, 정리도 하고, 요리도 제대로 해 먹고...
음, 그리고 바닥에 머리카락이 눈에 띄었다. 벌레 때문에 저번주 금요일에 한창 대청소 한 이후인데도. 심지어 그 이후에는 나 밖에 없었는데도.
그리고 바샤가 이건 그냥 집에 거대한 장모종 두 마리 기른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하댔다... 흑.
청소기 없으면 어떡하지. 정말 사야 하나. 아니면 그냥 빗자루로 버틸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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